공기 중의 질소는 깊은 수심에서 질소마취를 일으킵니다. 대개 40미터 이상의 수심에서 나타나며 사람과 여러 가지 조건에 따라 다소 차이는 있으나 50미터 이상의 수심에서는 대부분 질소마취를 느끼게 됩니다. 질소마취는 어느 정도 훈련을 통하여 극복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수심이 깊어짐에 따라 나타나는 또 다른 문제가 있습니다. 바로 산소중독입니다. 이러한 이유로 공기를 이용해 70m 이상 다이빙하게 되면 심각한 위험에 빠지게 됩니다. 40m 이상의 대심도 다이빙을 하기 위해서는 공기보다 산소 함량이 낮고 질소 함량이 낮은 또 다른 기체가 필요합니다. 일반 공기보다 산소와 질소를 줄이고, 대신 헬륨의 함량을 높인 기체가 있는데, 바로 이를 트라이믹스라고 합니다.
|
Contact
